서울, 시티뷰에어비앤비 | 국내숙소 | 서울역근처숙소 | 용산역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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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티뷰에어비앤비  | 국내숙소  | 서울역근처숙소  | 용산역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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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방에 살아서 ktx를 이용해 서울역으로 갔습니다 !

 

 

 

어차피 서울을 돌아다닐 예정은 아니였기에 입실시간에  맞춰서 ktx를 탔고, 

 

서울역에서 숙소위치는 끝과끝? 지하철 입구로

지하철을 갈아타거나, 밖으로 나가서 걸어야하는 일이 없었어요 !

 

그래서 추운 겨울 유독 좋았습니다.

친절하게 숙소를 찾아가는 방법부터 문여는 방법까지 집주인분도 너무 친절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했고, 생각보다 좁은 방에 조금 놀랐어요. 

들어가자마자 좁은 통로에 왼쪽은 주방, 오른쪽은 화장실

그리고 침대와 테이블이 놓여있었는데 그것만으로도 꽉 찼습니다 !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는 바람에 침대 쪽 풍경사진만 찍은게 끝이라 너무 아쉽네요..

 

입실 후 30분여만에 경찰과 경비원이 왔습니다.

국내 오피스텔에서 에어비앤비는 불법이라면서요.. 너무 당황스러웠고,

방안에 들어와서 확인하겠다는 걸 개인적인 짐들이 있어서 조금 그렇다고 말씀드리니

이것저것 물어보고 진술서를 받고 가셨습니다.

 

그 후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국내 오피스텔 에어비앤비는 불법이라는 걸 알게되었어요..

관광경찰분들이 현장조사를 다닌다고하더라구요.

 

하루를 숙박하며 편의점을 갈 때나, 장을 보러 갈 때 마저 경비원을 마주치게 될까 눈치보이고 

같이간 친구는 나가기 싫다고 얘기하길래 밥도 시켜먹었습니다 ㅎ..

 

에어비앤비법이 많이 완화될거라고는 하는데,

적은 돈도 아니고 호텔비와 비슷한 돈을 내고 숙박하면서 이런 일을 당하니 

너무 불쾌하더라구요..

 

다른 후기들에서는 이런 에피소드를 찾아볼 수 없는 걸보니 

케바케인 것 같기도하지만, 굳이 불법인 걸 알면서 앞으로는 에어비앤비를 애용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숙소뷰는 서울역 시티뷰로 후기에 전철소리가 많이 들린다고 했었는데

저희는 유리창에 침대를 붙이고자도 잠에 방해 될 정도인지는 못느꼈습니다 !

 

원래는 창쪽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벽쪽으로  침대가 있었는데 다들 시티뷰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위해 많이 옮기시더라구요.

 

저희도 옮겨놓고 생활하다가 퇴실 전에는 다시 옮겨두고 나왔습니다 !

 

 

침대를 옮긴 후 입실하자마자 찍었던 뷰입니다 

추운 날씨지만 하늘이 참 맑았던 날이였네요 ㅎㅎ

 

노을 질 때와 야경뷰가 너무 멋지다고 들었기에 그 부분도 꼭 남겨줬어요 :)

숙소에는 각 종 식기류, 조리도구, 조미료가 준비되어 있으니 음식을 해드셔도 좋을 것 같고,
헤어드라이기, 열풍기, 천장에어컨, 블루투스스피커, 샴푸,린스,바디워시, 치약, 칫솔, 수건 3-4개정도, 두루마리 휴지, 키친타올, 일반쓰레기봉투 등 모든게 비치되어있었어요 -

 

 

 

 

에피소드로 모든게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숙소를 예약하는 과정부터 숙소에서는 주인 분의 애정이 묻어나는 공간인게 느껴졌어요.

 

국내 에어비앤비 불법 어디까지가 허용이고, 어디까지가 불법인지 너무 정확하지 않네요..